안녕하세요 건강의 숲입니다. 오늘은 중금속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해요. 중금속? 자주 듣긴 했지만 나의 일상과 무슨 관계가 있지 생각하실 수 있는데, 우리가 생활하면서 식품을 통해 중금속에 노출되는 일이 굉장히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식약처에서는 우리가 중금속에 노출되는 확률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도록 식품 조리 및 섭취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는데요. 그 정보를 기반으로 오늘은 중금속을 유의해야하는 음식 4가지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중금속에 쉽게 노출되고 있었는 지를 알고, 중금속을 조심하도록 해요. 그럼, 중금속 유의해야하는 음식 4가지를 알려드리기에 앞서, 중금속에 노출되면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먼저 알아보고 갈게요.
중금속의 문제점
중금속
중금속은 납, 카드뮴, 비소 등이 대표적. 일반적으로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1) 태아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 성호르몬에 영향을 주어, 불임을 초래하게 만든다.
3) 중금속은 미량이라도 체내에 축적되면 배설이 잘 되지 않는다.
4) 우리 몸의 단백질에 쌓여 장기간에 걸쳐 부작용으르 일으킬 수 있다.
5) 수은 : 글로빈에 철 대신 붙을 경우, 산소운반 능력 상실
6) 납 : 신경과 근육을 마비
7) 카드뮴 : 폐암을 일으키고, 뼈를 무르게 함(*일본의 이타이이타이 병의 원인)
8) 망간 : 뇌와 간에 축적되어 성장부진 및 생식능력 저하 유발
중금속 유의 식품, 중금속을 줄이는 섭취 방법
1. 국수나 당면
물에 충분히 넣어 삶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면수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면수는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고 남김없이ㅣ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국수 : 끓는 물에 5분간 삶을 경우 - 카드뮴 85.7%, 알루미늄 71.7% 제거
당면 : 끓는 물에 10분 이상 삶을 경우 - 납 69.2%, 알루미늄 64.6% 제거
2. 톳
물에 충분히 불리고 데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과정만으로도 톳에 있는 많은 무기비소를 제거할 수 있다.
생톳 : 끓는 물에 5분간 데치기
말린톳 : 30분간 물에 불린 후, 30분간 삶아서 사용
※ 톳을 불리거나 삶은 물은 조리에 절대 재사용하지 말 것
3. 티백
녹차나 홍차 등 우리는 차를 마실 때 좀 더 편하게 즐기기 위해 티백을 사용하는데, 티백에서도 중금속이 나올 수 있다. 티백에는 중금속이 앞서 말한 식품들에 비해서는 미미하게 들어있지만 어떻게 티백을 다루느냐에 따라 그 편차가 굉장히 커진다.
티백을 오래 담그고 있을수록 중금속 양이 증가하기 때문에, 적당히 우리고 건져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티백은 2~3분간만 우려내고 건질 것
(98℃에서 10분 이상 우려낼 경우 카드뮴, 비소가 훨씬 많은 양이 검출된다)
4. 생선
생선을 이미 중금속에 대한 문제가 여러번 제기되었는데, 생선에서 특히 내장 부위에 중금속의 농도가 높으므로 섭취를 자제하는 편이 좋다. 특히 메틸수은에 민감한 임신, 수유 여성의 경우에는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고, 생선의 종류도 유의해서 고르는 것이 좋다. 유아나 어린이의 경우도 마찬가지.
1) 임신, 수유기간 : 일반어류 및 참치통조림 일주일 400g 이하 섭취
2) 1~2세 유아 : 일반어류 및 참치통조림 일주일 100g 이하 섭취
3) 3~6세 어린이 : 일반어류 및 참치통조림 일주일 150g 이하 섭취
4) 7~10세 어린이 : 일반어류 및 참치통조림 일주일 250g 이하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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