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먹으면 좋은 숙취해소 주스 3가지 (술 안 깰 때, 속 쓰릴 때, 갈증이 심할 때)

 

  안녕하세요 건강의 숲입니다. 오늘은 술을 마시고 술이 도저히 안깨거나, 속이 쓰리거나, 끊임없이 갈증이 나시는 분들을 위한 포스팅이에요. 술을 먹고나면 이상하게 오늘따라 술이 안깨네~ 하시는 날이 있으실 거에요. 그럴 때 오늘 알려드리는 주스를 알아가셔서 꼭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평소에 속이 쓰리신 분들은 위에는 술이 좋지 않으므로, 되도록이면 술을 멀리하셔야겠지만 피할 수 없으시다면 꼭 이 주스를 드셔보시길 바랄게요!

 

  그럼 술마시고 먹으면 좋은 숙취해소 주스 3가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숙취해소 주스 3가지

 

 

 

1. 속이 쓰리다면, 양배추&배 주스

 

  평소 위가 약하신 분들은 특히나 술을 마신 다음 날 유독 속이 쓰리실 겁니다. 위를 보호하는 데에는 양배추만큼 좋은 게 없죠. 때문에 술마신 날에는 꼭 양배추 주스를 드시고 주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양배추는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선정됐을 만큼, 엄청난 건강채소입니다. 양배추의 유황과 염소 성분이 위의 점막을 강화시켜준답니다. 또한 양배추에는 비타민 U, K 성분이 들어있는데요. 이 비타민들은 우리의 위에 염증이나 출혈이 생겼을 때 지혈작용의 역할을 한답니다.

 

  또한 위 점막이 손상됐다면 양배추가 점막의 재생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위가 약하신 분들은 술을 먹을 때가 아니어도 평소에 양배추주스나 즙을 자주 섭취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특히 양배추즙은 특유의 냄새 때문에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는 데, 배와 함께 갈아먹으면 조합도 좋고 맛도 훨씬 나으니 그렇게 주스를 만들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배 또한 숙취해소에 좋은 과일이기 때문에 그 효과는 배가 되겠죠?

 

 

 

2. 술이 잘 안깬다면, 감&배 주스

 

  감주스는 좀 생소하실 수 있는데요. 감에는 비타민C가 풍부한데, 이 비타민C가 간장 활동을 돕기 때문에 우리 몸의 알코올 해독을 촉진시킨다고 합니다. 때문에 비타민C 섭취를 위해서 감을 먹는 것이 숙취해소에 좋아요.

 

 

  감은 사과보다도 비타민C가 무려 17.5배나 많답니다. 또한 감 안의 타닌과 펙틴 성분이 장의 알코올 흡수를 막도록 돕거나, 지연시키는 작용을 한답니다.

 

 

  때문에 술이 잘 안깬다면, 감만 갈아서 먹기에는 조금 걸죽할 수 있으므로 수분이 많은 배와 함께 갈아서 숙취해소제로서의 역할을 더 높이도록 해요!

 

 

 

3. 술 먹은 후 갈증이 심하다면, 미나리&오렌지 주스

 

  미나리주스라 하니, 뭔가 생각만해도 약간은 비릴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우리가 해장으로 미나리가 들어간 해물탕 등을 먹으면 효과가 좋다고 하듯이 미나리는 숙취해소에 좋은 채소입니다. 숙취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할데히드로 인해 생기는데요. 미나리는 우리 몸 혈액 속에서 이 아세트알데히드를 씻어내는 효과를 한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미나리는 찬 성질의 음식인데, 이 때문에 염증을 가라 앉히는 역할도 한답니다. 급성간염이나 술로인한 간경화가 있으신 분들도 미나리를 드시면 화장실을 자주 가서 노폐물 배출을 돕기 때문에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답니다. 

 

  또한 미나리에는 이밖에도 단백질, 철분, 칼슘, 인 등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혈액을 정화시키는 역할도 한답니다. 이로 인해 갈증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죠.

 

  미나리만 먹기에는 거북할 수 있기 때문에, 오렌지와 함께 섞어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