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이라면, 토마토와 브로콜리 피해라?

 

  안녕하세요 건강의 숲입니다. 여러분은 평소에 몇시에 잠을 청하시나요? 평소에 불면증이 있으시거나, 질 좋은 수면을 바라신 분들이 있으셨다면 오늘 포스팅에 주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평소에 잠이 잘 오지않아 자정이 되어도 침대에 눕는 경우가 정말 손에 꼽을 정도인데요. 어떤 날은 새벽이 되어서야 조금 졸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침대에서 뒤척이다가 핸드폰도 보고 이래저래 수면에 방해되는 모든 행동들을 하고나서야 잠이 드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인지, 오늘 다룰 포스팅 내용은 저에게도 도움이 되는 정보였답니다. 

 

 

  이렇듯 불면증이신 분들에게 잠에 일찍 드는 것, 푹 자는 것 만큼 보약은 없는데요. 오늘은 몸에 좋으려고 먹고 있던 브로콜리와 토마토가 우리가 질 높은 수면을 하는 데에 방해가 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대해 알아보려합니다. 그 전에 수면이 우리 몸에 얼마나 중요한 지 간단하게 알아보고 가도록 할게요.

 

 

 Q. 제대로 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어떤 문제가 일어나나요? 

 

1. 잠이 부족하면 다음날 활동에 지장이 생긴다.

 

2. 만성피로 유발

 

3. 뇌의 베타 아밀로이드가 축적 --> 알츠하이머 치매 같은 퇴행성 질환 유발

---

 숙면을 방해하는 음식 

 

1. 십자화 채소 

 

십자화 채소? 조금 생소하시죠.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등을 십자화 채소라고 하는데요. 정확히는 '십자화과'에 속하는 채소들을 말합니다. 이러한 십자화과 채소들은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는데요. 

십자화과 채소 : 4개의 꽃잎이 한자 열십(十)자 처럼 나는 채소를 총칭하는 말

 

 

  배변활동에는 도움이 되지만, 식이섬유는 소화하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자기 전에는 섭취를 피하는 게 좋아요. 자기 직전에 브로콜리 등을 먹게 되면 우리 몸이 식이섬유를 소화하기 위해 잠을 자는 동안에도 소화기관이 계속 활동을 하게 되기 때문에 숙면을 방해한답니다.

---

2. 육류

 

  육류는 단백질이 넘쳐나는 식품이죠. 그런데 이 단백질은 분자 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에 소화가 잘 안됩니다. 또한 단백질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위산이 필요한데, 위산은 산성이 강하기 때문에 우리 위 안에서 속쓰림과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죠. 때문에 우리의 수면을 방해할 수 있는 식품입니다. 수면무호흡증이 있으신 분들은 수면 중 위산 역류로 수면의 질을 방해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3. 매운음식

 

  매운 음식을 먹게 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서 우리 몸에 열이 나고, 에너지 소모량이 늘어나는데요. 이런 열이 나는 성질의 음식은 우리 수면에 방해가 된답니다. 매운음식으로 인해 교감신경이 활성화 되고, 체온이 높아지면 잠이 잘 오지 않게 된답니다. 또한 속쓰림을 발생시켜 수면을 방해할 수 있겠죠?

---

4. 토마토 

 

  토마토에는 비타민C, 철분, 라이코펜 등이 풍부한데요. 이 라이코펜은 붉은 빛을 띠는 식품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주로 항암작용을 하는 등 우리 몸에 이로운 토마토이죠. 

 

  그런데 토마토는 산성이 강하기 때문에 우리 위의 속쓰림과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수면 직전에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굳이 섭취를 해야한다면 잠들기 3시간 전에 섭취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